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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삶의 여정을 따라 미얀마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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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닫아두었던 문을 열기 시작한 미얀마는 더 이상 ‘미지의 땅’이 아니다. 도처에 황금빛 파고다가 가득한 도심부터 천년 불탑이 곳곳에 자리한 드넓은 평원, 원시의 자연과 전통 생활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을까지. 도시마다 저마다의 표정으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정치적인 봉쇄로 외부인의 발길이 끊긴 탓일까. 미얀마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속도가 무색할 만큼 수천 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치마처럼 두르고 다니는 론지는 전통 의상이지만 이곳에선 일상복과 다름없고, 피부를 보호하는 전통 화장품 타나카를 얼굴에 곱게 바른 사람들은 순박한 미소를 짓고 있다. 도심은 물론 한적한 시골 어디에서든 영겁의 명상에 잠긴 천년 불탑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놀랍다.
이처럼 미얀마가 수천 년 전통과 역사를 지켜온 중심에는 부처의 자비로운 미소를 따라 깊은 불심으로 선대의 유산을 이어온 미얀마 사람들이 있다. 순수한 미소와 황금처럼 눈부신 시간이 흐르는 곳에서 속도와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풍경을 따라 떠나보자.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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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인 샨주에 위치한 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로, 미얀마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미얀마의 넓은 국토에 자리한 수많은 호수 중에서도 유독 인레 호수가 특별한 것은 환상적인 풍경과 장엄한 규모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일궈낸 인타족 때문이다.
삶의 풍요를 더하는 젖줄, 에야와디강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국토를 가로지르는 물길은 미얀마 최대의 강, 에야와디강이다. 히말라야에서 흘러내린 작은 골짜기가 장장 2,000여㎞를 뻗어 한 나라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강이 되었다. 바간을 곁에 두고 미얀마 중앙을 가로지르는 이 강은 잔잔하게, 때론 거칠게 굽이쳐 흐르며 미얀마인의 삶의 터전이 되어준다. 진흙빛 강에서 여인은 빨래를, 아이는 수영을, 남자들은 낚시를 하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문화를 꽃 피워냈다.냐웅(Nyaung) 선착장에서 일몰 관람 보트를 타고 강으로 나와 하늘이 투명하게 비치는 에야와디강이 일몰과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복잡한 현실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잔잔하게 전해진다.
하늘을 담은 인레 호수투명한 그림자가 비치는 호수 위 작은 배 위에서 노젓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고산지대인 샨주에 위치한 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로, 미얀마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미얀마의 넓은 국토에 자리한 수많은 호수 중에서도 유독 인레 호수가 특별한 것은 환상적인 풍경과 장엄한 규모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일궈낸 인타족 때문이다. 인타족 문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한쪽 발로 노를 젓고 통발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작고 얄팍한 배 위에서 한쪽 발로 노를 휘감아 저으며 나아가는 모습은 여행자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하기 충분하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여타 지역과 달리 시원한 바람과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잔잔한 물결, 투명한 하늘이 비친 호수의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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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한반도의 3배가 넘는 국토에 버마족을 비롯한 134개 부족이 각각의 생활 풍속을 간직한 다민족 국가이며, 세계 최대의 불교 국가답게 국토 전역에 약 400만 기의 불탑이 서 있어 ‘불탑의 나라’로 불린다.
천년 불탑의 도시,바간바간의 드넓은 평원 위에 잠들어 있는 2,300여 개의 불탑이 고고히 제자리를 지키며 자분자분 옛 이야기를 전한다. 에야와디강을 품고 찬란한 불교 유적을 잉태한 도시 바간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특별한 점은 1,000여 년 전부터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한 이곳의 불탑은 다른 거대 불교 유적과 달리 불자들의 자발적 보시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지배자가 쌓아 올린 ‘피의 역사’가 아닌 수많은 사람의 불심이 모여 완성된 바간의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간의 많은 불탑과 사원 중에서도 아난다 파고다는 가장 아름답고 보존이 잘된 곳이다. 11세기 말~12세기 초에 세운 건축물임에도 황금으로 치장한 첨탑과 웅장한 건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몸을 낮추고 두 손을 받들어 올리는 이들의 정성 가득한 모습을 보노라면 천년을 이어온 깊은 불심을 느낄 수 있다. 아난다 파고다를 나와 600m 남짓 남서쪽으로 내려오면 우뚝 솟은 쉐산도 파고다가 눈에 들어온다. 해질 무렵, 바간의 유적군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쉐산도 파고다의 가파른 중앙 계단을 오르면 들판 가득 솟아 있는 고대인의 염원을 마주한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붉게 물든 하늘, 크고 작은 탑과 평온한 숲, 모든 게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여행객은 불과 몇 분간 펼쳐지는 이 장관을 보기 위해 하루를 기다린다. 불자가 아닐지라도 불교 유적 속에서 명상을 하며 자신과 깊이 조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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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세상 밖으로미얀마 최대 상업 도시이자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양곤의 풍경은 마치 우리나라 1970~1980년대를 연상시킨다. 최근 양곤은 미얀마 정부가 적극적 개방 정책을 추진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곳곳에 터를 잡고 있으면서도 뒤쪽으로는 번지르르한 고층 빌딩과 쇼핑몰이 들어서 있고, 도로에는 자전거 택시인 사이카가 다니는가 하면 고급 외제차가 뒤섞여 있기도 하다.
양곤을 조금 더 깊숙이 돌아보고 싶다면 양곤 순환 열차를 타보는 것도 좋다. 시속 20km가 간신히 넘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빠름’에 익숙한 한국인에겐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곤 서민의 삶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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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처럼 빛나는 불자의 마음, 쉐다곤 파고다미얀마 전역에 있는 수만 개의 파고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위치한 쉐다곤 파고다다. 전력 수급이 좋지 않은 터라 저녁만 되면 시내는 암흑으로 변하지만, 쉐다곤 파고다만큼은 눈부실 정도로 찬란한 황금빛을 발한다. 단순히 조명 빛이 아니라 실제 5만4,000kg의 황금이 도금되었으니 그야말로 황금의 탑인셈. 쉐다곤 파고다는 입구가 4개나 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크다. 100m에 이르는 높이, 탑 꼭대기에 박힌 다이아몬드 76캐럿을 포함한 총 4,351개의 다이아몬드, 2,317개의 루비와 사파이어, 대형 에메랄드, 24t의 마하간다종, 64개의 작은 불탑. 이 모든 것이 쉐다곤 파고다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지만, 쉐다곤 파고다의 진짜 모습은 파고다 그 자체가 아닌 그곳을 향하는 모든 미얀마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끊임없이 이곳을 드나들며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과 파고다 주위를 둘러싼 신비로운 분위기가 하나 되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탑의 상륜부에 매달린 수십 개의 작은 종이 바람에 흔들리며 황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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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어떻게 갈까?
항공과 국내 교통
입국 전 미리 비자를 받아야 한다. 직항으로 갈 경우 비행시간은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미얀마에서 여행객이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매우 힘들다.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데, 미터 요금제는 아예 없으니 타기 전에 반드시 요금을 흥정해야 한다.
뭘 사면 좋을까?
쇼핑 리스트 추천
인건비 싸고 손재주 좋은 미얀마는 핸드메이드 강국이다. 가볍고 예쁜 대나무 칠기 그릇인 래커웨어는 대표적 특산품. 밀크 티백, 유기농 캐슈너트와 꿀도 인기 아이템이다.


글 김나연 사진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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