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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최근 물과 관련한 국가적인 화두는 통합물관리다. 수량, 수질, 생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물관리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유역 단위로 관리하는 것이다. K-water는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에 3대 권역(한강권역, 금·영·섬권역, 낙동강권역)의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권역별 통합물관리 체계 시행 2년째에 접어든 한강권역부문은 미래 대비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간 융·복합 사업 발굴 등 제대로 된 봄날을 맞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어느 날, 경기도 과천에서 K-water 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를 만났다.

성실과 열정으로 이룬 결과K-water 한강권역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세계 최초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트 조성 등 권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통합물관리 체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상 한강, 임진강 등 북한과 인접한 강을 관리하는 만큼 안전한 물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강권역을 이끄는 임성호 이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인 1989년 1월, K-water에 입사했다. 당시만 해도 대전에 위치한 K-water 본사 주변은 온통 논밭이었다. 임 이사는 K-water의 여러 사업과 업무 중에서도 수도사업 분야에 발령받아 밤낮없이 바쁘게 뛰어다녔다. K-water는 수도사업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1988년부터 수도사업본부를 독립 부서로 운영하고 있었다. 서른 살, 혈기 넘치는 신입사원이던 임 이사는 어느덧 수도사업 분야 전문가로 성장했다. 임이사는 “수도 업무를 맡게 된 건 행운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업무를 익혔다”라고 회상했다. 그의 성실함과 뜨거운 학구열은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을 때도 빛을 발했다. 오후 6시는 퇴근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의 시간이었다. 그와 동료들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고, 이를 실무에 적용해나갔다. 그도 그럴 것이 항만·물류사업은 그간 K-water가 운영해온 사업과는 전혀 다른 분야였다. 항만·물류 관련 전문 공공기관도 있었지만 K-water와는 잠재적인 경쟁 관계였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와 동료들은 ‘낯섦’을 이기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토론’을 택했다.
K-water에서 일해온 30년의 시간, 임 이사는 주어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성실함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평소 임 이사가 가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덕분인 듯싶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에 좌우명이랄 게 있나요?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거죠.”

한강권역의 든든한 컨트롤 타워K-water는 3대 권역을 중심으로 통합물관리 체계를 정착시켰다. 통합물관리를 통해 권역별 특수성을 강화해 권역 내 물 문제를 해소하고, 최적의 물 순환 체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한강권역은 우리나라 인구 절반 가까이가 거주하는 수도권을 관할하고 있는 만큼 무게감이 남다르다. 2016년 한강권역 이사로 자리매김한 임 이사의 목표는 무엇일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홍수나 가뭄 같은 물 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 시민 단체와 함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려 합니다.” 최근 강원도 동해안 쪽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한강권역은 속초시에 K-water가 생산하는 병물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각 지역에 위치한 한강권역의 지사는 지역의 물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우리 권역은 통합물관리 체계를 잘 정착시켜 물관리를 선진화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죠. 지금처럼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직원들의 공을 치하하는 임 이사의 단호한 어조에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임 이사는 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을 200%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관여하지 않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 제시한다. 업무를 지시할 땐 주요 키워드를 직접 작성해 직원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있다. 효율적 일처리를 위해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늘 고맙다”고 말하는 임 이사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자기 계발이든, 취미 생활이든 어떤 활동이든 참여해 일상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사 밖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삶의 지혜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임 이사는 5년째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다부진 몸집이 이를 입증하는 듯하다.

빛나는 도약, 새로운 시대현재 한강권역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융·복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경기도 하남의 팔당호 물을 활용해 롯데월드타워의 냉난방 비용을 연간 30%나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이 지니는 수열에너지를 이용해 세계 최초의 수열에너지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조성하는 융·복합 클러스트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취수원에서 각 가정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워터시티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파주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한강권역은 파주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마트 워터 시티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실함으로 무장한 30년의 세월, 신입사원 임성호를 K-water의 한강권역 이사로 키운 것은 8할이 노력이었다. 임 이사와 후배들이 이뤄낼 한강권역의 눈부신 성장이 벌써 눈에 선하다.


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노력의 아이콘, 임성호 이사가 꼽은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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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K-water는 2009년부터 경인 아라뱃길 사업에 착수했다. 2012년 5월 개통된 경인 아라뱃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로 홍수 예방, 물류, 관광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성호 이사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아라뱃길 사업의 A부터 Z까지 모두 참여했으며, 2012년 7월에는 아라뱃길사업처장으로 임명됐다. 임 이사는 “아라뱃길 사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아라뱃길이 정상적으로 개통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함께 고생한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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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K-water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해 항만시설관리권을 매각하고, 서해5도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한강 유람선 연계 등 관광 활성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5년 말 기준, 착공 6년 만에 경인 아라뱃길 투자비의 51%를 회수했다. 임 이사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당시 여러 기반을 마련해놓은 것이 훗날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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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권역부문 임성호 이사
K-water는 광역상수도를 건설해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물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또 공업용 수도 건설을 통해 국가·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업용수의 수요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임 이사는 구미권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임 이사는 직접 이곳저곳 발로 뛰던 그때를 회고하며 “여기저기 출장 다니느라 집에도 잘 못 들어갔지만 보람찼다”고 덧붙였다.

글 진주영 · 사진 장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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